STS 개발역사

STS 개발역사

근대 제철 발달사를 보면 철강소재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일관제철기술이 개발되어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,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방면에 사용되어왔다.

그러나 이러한 철 녹(부식)이 발생하기 때문에 표면처리(도장, 도색 등), 전기방식, 합금원소 첨가 등 여러 가지 방식기술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왔으며, 이중 합금원소를 첨가해 녹 발생을 억제 한 것이 Stainless(녹이 슬기 어려운)강의 개발 동기가 되었다.

스테인리스당은 영국의 Faraday가 Cr을 첨가하여 내식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시작했고, 20세기 초 독일의 Maurer와 Strass에 의해 Fe-Cr-Ni 계열의 18-8 스테인리스강이 개발 되었다.

또한, 영국의 Brearley에 의해 Fe-Cr 계열이 연구되면서 그 후 13여 년간 Mo, Cu, Nb, Ti 등을 첨가한 안정화 스테인리스강과 17-4PH 등의 석출경화형 스테인리스강이 차례로 개발 되어 상업화가 이루어졌다.

한편 1940년 순산소 제강법의 제조기술의 개발로 스테인리스강의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고, 1960년대 개발된 연속주조기술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.

압연기술로는 1932년 T.Sendzimir 가 고안한 20단 다단압연기가 스테인리스강의 냉연압연에 적용되어 실용화되었으며, 최근에는 극박 압연기술이 개발되어 10~20mm 두께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.